글로벌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 네오오토(대표 김선현, 김원일, 212560)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 전기차 부품 공급 및 EREV용 핵심 감속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품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NH2(넥쏘 2세대 모델)에 적용되는 ▲DIFF GEAR ASSY ▲SHAFT INPUT과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모델에 적용되는 ▲DIFF ASSY ▲GEAR ASSY REDUC(ENG) ▲GEAR ASSY REDUC(O/P) ▲I-DAS DISCONNECT ASSY 등이다. EREV의 경우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각각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행은 전기모터로만 수행되기 때문에 일반 EV(전기차)와 동일하게 감속기 부품이 핵심적으로 적용된다.

NH2 부품들은 지난 5월 개발 완료되었으며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EREV 부품의 경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이번 공급 및 계약으로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존 내연기관과 전기차, 하이브리드를 넘어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부품 공급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한발 앞서 혁신적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부품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오토는 지난 5월 15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